[더뉴스-더인터뷰] '대장동 국감' 2라운드...'고발 사주' 녹취록 공방 / YTN

2021-10-20 4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성훈 / 변호사, 김준일 / 뉴스톱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. 대선 정국의 뜨거운 두 가지 이슈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이 상황 주요 쟁점 짚어보겠습니다.

김준일 뉴스톱 대표, 김성훈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
어서 오십시오. 경기도 국정감사 오늘 2라운드였죠.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,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논란 등이 쟁점이 됐는데요.

오늘 오전 국토위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주요 내용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.

[이종배 / 국민의힘 의원]
유동규 씨를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는데, 이와 관련해서 인사를 지시하거나 개입했느냐고 행안위에서 위원이 물었을 때 명확하게 답변을 안 하셨어요.
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경기지사)]
제가 불법적으로 뭘 했을 리는 없고 그 인사 절차 자체를 기억 못 하겠습니다.

[이종배 / 국민의힘 의원]
유동규는 내 말이 곧 이재명 말이라고 주민들에게 얘기하고 있는 걸 당시에 알고 있었습니까?
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경기지사)]
정말로 유동규에게 권한을 줘서 유동규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게 하려고 했으면 유동규를 사장을 시켰겠지요. 그런데 본부장 아닙니까?

[심상정 / 정의당 의원]
총 1조에 달하는 국민 손실이 민간특혜에 동원된 것이다,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시민이 저한테 오늘 꼭 이것을 말씀드리라 합니다. 돈 받은 자는 범인인데 설계한 자는 죄인이다…. 저렇게 강제수용 당한 원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.
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경기지사)]
설계한 사람이 죄인이라고 하는데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 맞고 공익환수 설계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죠. 대한민국 지방행정사에서 이렇게 민간 합동 개발을 통해서 공공으로 천억 단위로 환수한 사례가 없습니다.

[김은혜 / 국민의힘 의원]
민간에게 초과수익 환수할 수 있는 걸 차단함으로써 4,040억 그리고 1조 가까운 돈을 화천대유에게 몰아주는 걸 지사님이 결국 하게 했다는 거죠. 그게 배임입니다. 그래도 몰랐다고 하면 그게 무능이죠. 기억이 안 난다? 그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.

... (중략)

YTN 황수진 (chocoice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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